1.마가복음 퀴즈
2. 봄꽃과 함꼐 환한 얼굴로 만나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상이변과 강수량의 변화 해수면 상승 사막화 물부족 열대성 질병의 확산
생물종의 감소등을 초래하여 생태계는 물로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도 파괴가 됩니다.
특별히 지구온난화로 야생벌의 생존에도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는데
꿀벌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변온 동물이기 때문에 지구의 기온이 1도
높아지면 1주일 먼저 깨어나는데 그러면 아직 꽃들이 개화하지 못한가운데
먹을 것이 없게 되어 많은 벌들이 태어나자 마자 죽게 됩니다.
또한 꿀벌의 주 먹잇감은 꽃나무인데 최근에 봄에 피는 개나리나 벚꽃이 언제 피었다가 지는지 모르게
빨리 피고 또 빨리 져 버리기 때문에꿀벌 생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벌꿀 생산은 70% 이상을 아까시나무에서 나와 꿀벌 1년 작황을 좌우하는데
근래에 봄철에 저온현상으로 아까시나무 개화 기간이 짧아졌고
잦은 비 때문에 꿀벌의 활동도 부진해 꿀벌들의 개체수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이대로 꿀벌이 멸종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첫째, 식물에 미치는 영향으로, 곤충은 지구상의 주요 꽃가루 매개자로,
만일 벌이 없다면 우리는 맛있는 사과, 체리, 그리고 많은 다른 과일과
채소를 맛볼 수 없게 되고 농작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게 되어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게 되어 아사자가 속출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동물에 미치는 영향인데 대부분의 초식동물들이 먹을 것이 없게 되면
우유와 고기를 먹울수 없게 되고 인간을 비롯한 육식동물들도 먹이사슬이
없어져 즉시 고통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미국의 미네소타 공영방송 보도에 따르면
양봉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조사에서 꿀벌은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죽어가고 있는데
이는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러 벌집을 나선 벌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유충과 여왕벌이 폐사하는 '군집붕괴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첫째가 말씀드린 기후변화 때문이고요
둘째는 농약으로 살포되는 살충제 때문이고
셋째는 바라오 진드기(Barrao destructors)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구의 멸망을 가져올수 있는 전세계적인 지구의 재앙인
지구온난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노력을 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창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우리교회 전기선장로님 박순영 권사님이
우리 강원도원주와 전라도 고흥을 오가며 벌농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장로님 부부가 올라오셔서 어려운 가운데 십일조를 드리고 스크린헌금도 드리고 가셨습니다.
올해는 추위가 하루속히 지나고 아카시아꽃이 오랫동안 계속피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장로님 권사님이 활짝만개한 봄꽃을 따라 환하게 웃는 행복한 얼굴로 벌들을 데리고
올라오실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장로님 권사님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찬수 찬종이는 물론 벌들 까지도 마음껏 축복합니다.
3. 정직이 기본입니다.
몇 년 전 세계 최고의 학술지 중 하나인 사이언스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실험의 제목은 “세계 각국의 시민 정직도 조사”였습니다.
미국과 스위스 연구진들이 다음과 같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지갑에 명함, 열쇠, 장보기 리스트가 적힌
손 메모, 그리고 주인 연락처 등을 넣어 세계 40개 국가의 여러 도시에
1만7천 개 이상의 지갑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은행, 영화관, 우체국, 호텔, 경찰서 등과 같은 공공기관에 들고 찾아가
“내가 지금 바쁘니 주인을 대신 찾아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그 나라 공공기관의 정직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된 실험이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북유럽 선진국의 공공기관들은 대체로 정직도가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소득 국가일수록 정직도가 낮게 나왔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실험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40개 국가 중 최하위는 중국이 기록했습니다.경제학자들은 정직을 ‘사회적 자본’으로 이해합니다.
한 나라가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정직’은 마치 자본처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선진국들 모두 정직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 나라 들이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나라일수록 세금 징수에 어려움이 생기고, 부패한 정부를 갖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랠프 월도 에머슨은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이다”라고 말했고
처칠도 “첫째는 정직이요, 그다음은 품격이다”라고 정직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의 현인 워런 버핏도 정직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직은 아주 비싼 재능이다. 싸구려 인간들에게 기대하지 마라.”
그는 고용할 때 지능, 진취성, 정직함 이 세 가지를 살피는데 특별히 정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진취적이어도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회사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작년에 어느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가 우리 사회는 정직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나라가 지속해서 경제성장을 이루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면 당연히 미래 먹거리도
끊임없이 발굴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기술도 부지런히 개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직한 문화를 사회 내에 정착시키는 일입니다.
경쟁력과 생존력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거짓말로
출세하거나 기득권을 유지하려 하거나 선동하는 일에 국민이 눈감아버리거나
동참한다면 언젠가 이 사회는 돌이킬 수 없는 위태로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위정자들부터 정직에 앞장서야 합니다.
정의의 잣대를 상황에 따라 움직이거나 국민과 시장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거짓된 통계와 편향적인 해석만을 앞세워 현실을 호도해서는 안 됩니다.
언론도 이런 일에 협력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공직자들은, 정직하면 오히려 손해 본다는 인식을 퍼트리는 장본인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정직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아시고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항상 서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탄의 가장 유용한 무기가 거짓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속이는 저울을 미워하시고 공평한 추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직하기를 힘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속이는 저울은 야훼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 11: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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