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무나 반가운 추석 선물
할렐루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은 귀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병원에서 줄줄이 링거병을 달고
명절을 보내야하는 오부덕권사님과 정종선장로님을
위해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건국대학교 병원에 입원해계신 권사님에게
기도를 해 드리려고 수요예배를 마치고
가을비는 주적거리며 쏱아지는데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사모님과 심방을 갔습니다
충주에 도착하여 전화를 드렸더니
집에 계시다며 셀리나커피숍으로 오라 하셨습니다.
권사님이 입원하신후 사업장을 돌보시랴 간호하시랴 피곤에 지쳐계실 장로님을 걱정을 하며
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장로님과 함께 계신
오부덕권사님을 보고 너무나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마쳐져 집에서 명절을 보내도 된다 고 하여 방금 도착하셨다는 것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가운데 퇴원하신 권사님을 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의 마음이 이같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권사님의 회복은 무엇보다도
귀한 추석선물이 되었습니다
하루속히 완전히 회복되어 주일에 뵐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오부덕권사님 전화는 010-2645-8255 입니다
2) 교단 70주년 행사 진행하기 결의한 상임위원회
지난주 교회전면에 있는 나무를 전지하다가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월요일 저녁부터
계속 스케쥴이 있어 퇴원을 하고 화요일 아침 대표회장 이영훈목사님이 주재하는 상임위원회에 다녀왔습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10월에는 교단설립70주년 기념행사와 조용기목사님이 특별히 집중하시던 일본선교를
어어가기 위해 11월에는 교단차원에서 일본선교부흥회를 진행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3) 토요일 컬럼 :기다림이 믿음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갔습니다.
천사의 안내를 따라 구경하는 중에 어떤 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그곳에 소포가 상당히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무슨 소포가 이렇게 많이 쌓여 있습니까?” 그러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많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해서
우리가 응답의 소포를 들고 갔습니다.
그러나 도착해보니 이미 이사를 가버리고 없더군요.”
기도했던 수많은 사람이 끝까지 응답을 기다리지 못하고
낙심하여 중간에 포기해 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포를 도로 가져와
창고에 전부 쌓아 놓았다는 말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많은 기도를 응답해 주실지라도
마지막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 응답을 체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왜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모든 것을 계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할 일은 계산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다.
계산은 하나님께서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이란 인간의 이성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믿음을 이성적으로만 이해하려고 한다면 큰 낭패를 맛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기도했다면
믿음으로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기초 위에
단단히 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히 포위되어야 합니다.
땅이 꺼져도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든든한 믿음의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느낌이나, 감각이나, 불확실한 환경을 따르면
쉽게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게 될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하나 없어도
나 자신이나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말씀 위에 서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믿음
그 자체는 응답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믿음은 집의 기초에 불과합니다.
믿음이란 기초가 완성되면 그 위에 응답의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말씀에 기초한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집을 지으시는 과정을
우리는 능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산 위에 올라가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땅을 모두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뤄진
모습을 늘 마음속에 바라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을 수 없는 중에 믿고 기다려
마침내 응답과 축복을 체험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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