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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원주 순복음 중앙교회

11월 19일 교회 소식

1) 다니엘기도회 마지막 시간까지


2022년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 코로나시기를 지나가며

메말랐던 심령위에 커다란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고 있습니다.

시간마다 좋은 강사들의 은혜로운 간증과 함께 그안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시간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며 잃어버린 감사를 되찿고

다시한번 믿음의 야성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11월1일부터 11월21일(월요일) 까지

시간 시간 참여하여 큰 은혜받기를 축복합니다.



2) 수요 낮 예배 시작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영상예배로 드렸던 수요낮예배를 이번주부터는

수요 낮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특별한 직장이나 사업 때문에 바쁜일이 없으면

함께 예배를 드린후 점심교제를 나눈후 청소도 하고 심방도 하겠습니다.



3) 센트럴 부동산 시작





주택과 상가가 어우러진 곳에 위치한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센트럴부동산(대표:최선해집사)에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선약이 없이 찿았더니 사업차 원주역인근에 있던 최선해 집사가 달려와

요즈음 근황과 가족들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였습니다.

남편 김봉철집사님의 직장생활과 공부하는 딸 솔지의 서울살이와

아들 지휼이를 데리고 이곳에서 센트럴부동산을 운영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최선해집사를 응원하며 이 가정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4) 대학수능시험을 보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대학수능시험이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이하람군와 홍현석군이 시험을 보는 날이라 아침부터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응원하는 마음

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매년 수능일마다 추웠던 날씨를 생각하면 올해는 춥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시험을 보고나면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부터 어느대학에

가느냐 하는 것, 이를 통해 우리 자녀들의 앞낲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이하람군과 홍현석군의 앞날을 하나님이 이끌어주시고 인도해주셔서 감사의 고백과 간증이 드려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이세연안수집사님 현정금집사님 가정 홍은종집사님 정순영집사님가정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5) 이주의 칼럼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라는 사실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 은혜가 이제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모든 자에게도 임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예정하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엡 1:4~5).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선택받은 은혜에 대한 넘치는 감사와 마땅한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 유학생중 한국에서 온 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는 한국전쟁 시절 부모님을 잃고 동생과 함께 의정부 근처 한 보육원으로 보내졌습니다. 하루는 원장님이 아이들을 전부 불러놓고 말하더랍니다. "너희들 오늘 깨끗이 씻고 옷 바르게 입고 있어라. 오늘 장관을 지내신 장로님이 오시는데 아이 하나를 양자 삼으신다고 한다." 보육원 80명 중에 입양할 아이 한 명을 선택하러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어른이 지프를 타고 보육원에 도착했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다 살펴보시더니 자기 앞에 와서 말하기를 "원장님, 이 아이로 하겠습니다." 하는데 너무 놀라고 기뻤습니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어 쭈뼛거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차마 동생을 두고 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 동생까지 받아주신다면 가겠습니다. 아니면 저는 안 가겠습니다..."


어른은 한 아이만 데려오기로 가족과 이야기하고 왔기 때문에, 가족과 의논한 뒤에 또 오겠노라 말씀하시고 떠나셨습니다. 결국 동생도 함께 데려가기로 하셨고, 양아버지가 형제 둘 다 입양해 사랑으로 잘 키워주시고 이렇게 유학까지 올 수 있게 되었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자기들은 똑똑하지도 않고 볼품도 없었지만, 양아버지의 조건 없는 선택으로 큰 은혜를 입게 되었다고 말한 것이 기억납니다.


하나님께서도 주권적인 은혜로 우리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한 명을 선택하셨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당신의 열두 제자를 선택하셨던 것처럼, 80억 인구 중에서 우리를 선택하여 당신의 자녀로 양자 삼아주셨습니다. 학벌이나 외모나 지식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작정 은혜로 선택해 주셨습니다. 이에 우리는 굉장한 감격을 느껴야 합니다.


인도에는 힌두교에 뿌리를 두고 있는 카스트제도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닿기만 해도 부정 탄다고 해서 언터처블(untouchable)이라 불리는 불가촉천민은 여전히 빨래와 청소와 같은 험한 일을 맡아서 합니다. 태어난 족보 혹은 피부색으로 구별되는 카스트이기 때문에 개인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굴레 속에 살아갑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그러한 형편에 있었으나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이 되게 하셨고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뿐만 아니라 선택받은 자에게 천국 열쇠를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천국 열쇠는 다름 아닌 신앙고백의 열쇠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은 성령의 도움없이는 결단코 스스로 할 수 없는 고백입니다. 이 열쇠로 하늘 문을 열고 응답과 축복을 받고 마귀를 물리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은혜에 감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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